작년 우연히 보게된 어느 블로그!
그 모습에 반해 내년엔 꼭 가리라 맘 먹고
있었는데 드디어! 오늘 다녀왔습니다. ^^

수국이 아직 개화가 안된게 많았지만 가는가늘 길마다 아침 새소리 바다소리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가 기분을 좋게 해줬어요~
수국을 많이 못 본 아쉬움을 달래준거 같아요 ㅋ

지나는길에 수국 꽃잎 하나가 떨어져 있어서 꽃반지도 만들어 봤어요 ㅋ

그리고 우도랑 연결된 다리 건너 아주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 아기자기 너무 예뻐서 잠깐 앉아 쉬다 오기도 했습니다.

아! 가자바다로 타고 다녀왔는데 객실도 깔끔하고 넓고, 아주 편한 여행이었습니다^^